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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장 유물

다리함

2007-09-26 시립민속박물관
다리함0
여자의 머리 숱이 많아 보이게 하기 위하여 덧넣는 땋은머리. 월자(月子) 또는 다래라고도 하며 이것을 보관하는 함. 삼국시대부터 사용한 다리는 조선시대에도 머리를 크게 보이기 위하여, 또, 예식 때 여러 형태의 머리 모양을 꾸미기 위하여 사용하였다. 다리가 크고 길수록 호사로 여겼고 , 상류사회에서는 비싼 값으로 상품(上品)을 사 모음으로써 부녀자들에게는 재산목록의 하나가 되었다. 서민의 아낙네들은 값싸고 짧은 다리를 여러 개 이어서 사용하였다. 만드는 머리 형태에 따라, 많은 것은 7개씩 소용되는 것도 있었다. 조선 후기에는 다리를 사용하는 풍습이 지나치고 사치스러워 혼인 때는 가산을 팔아 다리를 사기도 하였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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